[출근하면 뭐하니?] 박영성 영상팀 주임
박영성 영상팀 주임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을 카메라에 담는 일에서 큰 즐거움을 찾는 영상 제작자입니다. 드라마 PD의 꿈을 품고 영상 분야에 입문, 지금은 유튜브 플랫폼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에 매료되어 미니쉬테크놀로지의 일원이 됐습니다.

Q. 소개 부탁드립니다.
영상PD로 일하는 박영성입니다.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영상 채널 3 곳의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고 편집합니다.
Q. 영상을 전공하셨나요?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사실 드라마PD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덕션을 만들고 싶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경영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영상 프로덕션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프로덕션에서는 주로 기업 유튜브를 채널을 운영하다가 더 큰 현장을 경험하고 싶어 독립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현장에서 일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모두 경험해보고 나니, 저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영상을 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입사했습니다.
Q. 미니쉬테크놀로지 입사 계기가 있다면?
기획이나 프리프로덕션 단계보다 편집과 제작에 더 흥미를 느끼는 저를 발견했어요. 특히 유튜브 플랫폼의 장점인 자유로운 컨텐츠가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를 알게 됐고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특히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며 복구하는 진료 철학이 인상 깊었고, 기술적인 차별화도 눈에 띄었거든요. 워라밸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야근이 없는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Q. 영상팀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나요?
<치아의 본질 강정호> 영상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인 채널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치아의 본질 강정호> 영상을 위해 치아 건강 강의부터 고객 선물 언박싱 콘텐츠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을 느끼고 있어요. 제가 시도하고 싶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즐겁습니다.

Q. 최근 가장 즐겁게 한 업무가 있다면요.
얼마 전에 원장님들의 초보 의사 시절을 주제로 영상을 찍었습니다. 원장님이 대화하는 영상이었는데, 그 중 한 분이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거기서 일한 경험이 있으시더라고요. 미국 병원에서 일하면서 교도소 수감자를 환자로 맞았던 일화를 들려주셨는데 제가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라 정말 재미있었어요.
Q. 영상 제작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PD는 이야기를 영상에 담는 사람입니다.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즐거워요. 특히 사람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와 다른 신념, 제가 해보지 못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카메라에 담을 때 잘 표현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강정호 대표님의 말에는 대표님의 확고한 신념이 담겨 있거든요. 촬영하는 사람은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을 개발해 온 대표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요. 제 역할은 그 진심을 촬영과 편집을 통해 시청자들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미니쉬의 영상은 그냥 재미있기만 하면 안 되잖아요.
항상 고민하는 지점이죠. 성과는 결국 조회수로 평가되잖아요. 그런데 저희 영상은 정보 전달이 목적일 때도 있습니다. 의학적인 내용을 무조건 재미있고 자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지향점이 아니에요. 그래서 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전문적인 의학 정보 안에서도 재미 요소를 찾고,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그래픽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호기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미니쉬 PD의 유튜브 재생목록이 궁금해요.
저는 주로 음악 영상을 많이 봐요. 밴드 음악이나 R&B를 좋아하지만,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듣습니다. 음악을 장르별로 저장해 두었다가 기분에 따라, 혹은 필요에 따라 골라 듣습니다. 사운드가 들어가지 않는 작업을 할 때는 음악을 틀어놓고 일하기도 합니다. 영상 일을 하다보면 음악이나 감각적인 요소가 큰 도움이 될 때가 많거든요.
Q. 어떤 순간에 가장 보람을 느끼나요?
제가 만든 영상을 칭찬해 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영상은 저 혼자 보려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드는 것이니까요. 제 마음에 드는 영상보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 지식을 이렇게 재밌게 전달할 수도 있구나!”라는 말이 나오면 금상첨화죠. <치아의 본질 강정호>채널에서 “치과의사가 치약을 잘 쓰지 않는 이유?!” 쇼츠가 광고 없이 60만회를 기록했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Q. 미래의 동료들에게 한 마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곳입니다. 주체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집니다. 뉴미디어를 통해 확실한 주제를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창작해 보고 싶었던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함께 멋진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