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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쉬 20만 케이스 기념 특강] "눈이 웃지 않으면 뇌도 속지 않는다"

[미니쉬 20만 케이스 기념 특강] "눈이 웃지 않으면 뇌도 속지 않는다"

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 ‘왜 어떤 미소는 더 매력적일까’
입꼬리와 눈 근육 함께 웃는 진짜 웃음이어야 긍정 효과
매력은 주로 우뇌에서 판단 셀카는 왼쪽 얼굴이 효과적

“웃음은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선물이지만, 그 힘은 세상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는 24일 미니쉬테크놀로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왜 그 사람의 미소는 매력적일까? : 얼굴 속 심리학’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강연은 미니쉬 임상 20만 케이스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최 교수는 “흔히 책의 표지로 내용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표지’와 같다”고 운을 뗐다. 인간의 뇌는 얼굴을 인식하는 데 특화돼 있어서 타인의 얼굴을 통해 성격이나 능력을 순식간에 판단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의 대표 개념인 후광 효과도 소개했다. “매력적인 외모는 유능함과 성실함이라는 인상으로 확장돼 취업이나 연봉은 물론, 재판 결과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흥미로운 사실도 여럿 등장했다. 우리 뇌에서 얼굴 인식을 담당하는 FFA(Fusiform Face Area)는 눈, 코, 입을 따로따로 보지 않는다. 전체적인 배열과 조화를 본다.

그래서 매력 판단은 주로 우뇌에서 이뤄지는데, 우뇌가 좌측 신체를 담당하다 보니 자신의 왼쪽 얼굴(상대방이 볼 때 오른쪽에 보이는 면)이 더 매력적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사진 찍을 때 참고할 만한 팁이다.


강연의 핵심은 단연 ‘미소’였다. 최 교수는 입꼬리와 눈가 근육이 함께 움직이는 진짜 웃음, ‘뒷센 미소’를 강조했다. 이런 웃음은 유능함과 우호성을 동시에 전달하며 상대방의 감정과 주변 분위기까지 긍정적으로 바꾼다고 했다.


“억지로라도 웃는 표정을 지으면 뇌가 이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인식해 실제 기분이 좋아진다”는 안면 피드백 이론도 소개했다. 웃음이 면역력 강화와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의 얼굴이 타인에게 긍정적인 배경이 되어줄 때, 결국 우리 자신의 삶도 더욱 풍요로워진다”며 “미니쉬 임직원들 모두가 긍정적인 미소로 세상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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