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 주저하지 않는 것이 미니쉬DNA"
저는 병원 고객을 비롯한 모든 사람과 소통하는 걸 좋아합니다. 직업이 되면서 고충도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아요. 위생사 진료실 스텝시절에도 진료실과 상담실을 오가면서 고객과 대화하고 설명하는 일이 보람됐습니다. 업무적으로 접근한 게 아니라 제 천성이 그렇기 때문에 상담실장, 총괄실장을 거쳐 감사하게도 고객관리부장이 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통과 진정성. 두 가지를 미니쉬 선/후배, 동료, 원장님, 대표님으로부터 배웠습니다. 상대의 지위가 높아도 낮아도 제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저를 있게 한 미니쉬! 적어놓고 보니 2012년 5월 막내 상담실장으로 입사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에도 이곳은 인상재로 본뜨고 임시치아 만드는 병원보다 몇 수 위였습니다. 세렉시스템 도입하고 원데이 치료를 하는 등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병원이었습니다. 꼭 입사하고 싶어서 면접 전날 병원 답사를 했을 정도였습니다.
입사해 보니 최신 장비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대표님이 상담실에서 고객에게 설명하는 걸 지켜보게 했습니다. 매주 스텝들과 회식을 하면서 본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말씀하시는데 격의 없이 저희를 대했습니다. 대표님의 열정이 직원들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정말 많이 지켜봤습니다.
제가 느끼는 우리의 문화는 업무의 한계를 두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최근에도 브레인스토밍방처럼 직원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있으니까요. 기공사로 입사해서 챗GPT 핵심이 된 후배도 있고요. 위생사로 시작해서 부장까지 된 저의 모습에 후배들이 자극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미력하나마 길잡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책임감도 느낍니다.
또 하나는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주 3.5일제 근무만 하더라도 그렇죠. 물론 처음 이 아이디어를 접했을 땐 내부 반대도 컸지만, 지금은 재충전 뒤 업무효율이 높아진다는 걸 이제는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진료면 진료, 근무 환경, 복지, 기업문화가 업계를 선도한다는 것에 누구도 의구심을 갖지 않습니다. 자부심 뿜뿜!!
이곳에서 13년째 일하면서 보람된 순간은 클레임 고객이 충성고객으로 바뀔 때인 거 같습니다. 둘의 경계는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별거 아닌 것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면 양해가 되지만 뒤늦게 하면 변명이 돼버립니다. 세심하게 배려하고 설명하면 미니쉬의 팬이 됩니다.
엄마가 미니쉬를 하고 터미널에서 연신 거울을 보시며 셀카를 찍으시는 걸 보고, 진작해드릴 걸 후회하며 슬쩍 눈물을 훔친 순간도 보람된 기억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 와서 안모 밸런스, 황금비율 같은 개념을 알고 나니 엄마의 보철물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입 가리고 웃는 엄마가 당연한 줄 알았는데, 미니쉬를 받고 나선 그렇지 않았습니다. 미니쉬를 좀 더 빨리 알았다면.. 그래도 늦게라도 효도했습니다. ^^
우리 회사에는 희노애락, 전우애가 있습니다. 끈끈한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뭔지 다들 아시죠? 네 그거요! 아무리 AI, 챗GPT, 로봇 등이 사람을 대체한다고 합니다만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감정 교류는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IT 혁명의 시대 흐름을 읽으면서도 고객관리라는 미니쉬의 헤리티지를 지킬 수 있도록 ‘소통과 진정성’을 향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지현 미니쉬치과병원 고객관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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