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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터지는 조회수… 미니쉬 강남점 ‘치료 맛집’으로 뜬다

빵빵 터지는 조회수… 미니쉬 강남점 ‘치료 맛집’으로 뜬다

이애나 원장의 SNS 브랜딩

“다음 주 애나 원장님께 미니쉬 붙이러 가요.”
스레드에 댓글이 달린 일주일 뒤 그 환자는 정말로 11살 딸의 손을 잡고 미니쉬치과 강남점을 찾았다.

이애나 원장은 “몇 번 댓글을 주고 받았을 뿐인데 실제 진료로 이어진 경우가 나온다”라며 SNS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진짜 관계를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이 운영하는 개인 인스타그램(@anna_dmd)의 팔로워는 4300명 남짓이지만 조회수는 그 숫자를 훨씬 뛰어넘는다. ‘결혼식을 생략한 이유’ 릴스 97만, ‘강남 치과의사의 집들이’와 ‘강남치과 직원 복지’ 콘텐츠들도 70만 회 이상이다.

이런 화제성 덕분일까. 지난해 12월 기준, 이 원장을 찾은 환자 10명 중 3명은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등 SNS를 통해 유입됐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보고 내원한 환자들의 미니쉬 동의율은 100%에 달한다.

병원이 아니라 나를 먼저
미니쉬치과 강남점이 있는 신논현역 일대는 강남상권의 복판이고 수십 곳의 치과가 밀집해 경쟁이 치열하다. 이 원장이 SNS를 시작한 건 그런 고민에서였다. 하지만 접근 방식은 달랐다.

“처음부터 병원 이야기를 하면 누가 관심을 가질까 싶었어요. 그냥 제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주기로 했어요. 치과의사로서의 일상, 개인적인 경험들이요.”

병원 공식 계정이 아닌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의료법상 제약이 많은 병원 계정과 달리 개인 계정은 보다 자유롭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다. 치과의사이기 전에 ‘이애나’라는 한 사람을 먼저 알리고 싶었다.

“인스타를 보고 오신 분들은 이미 제 이야기를 많이 아시잖아요. 그러다 보니 진료실에서도 대화가 편안하고 미니쉬뿐만 아니라 슈링크 같은 시술을 권해드릴 때도 ‘원장님이 추천하시면 해볼게요’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전문성 더 많이, 더 자주 어필
이 원장은 SNS를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에 필수적인 소통 방식이라고 본다. 앞으로는 일상 콘텐츠에 미니쉬의 전문성을 자연스럽게 더 늘려갈 계획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신뢰가 쌓였으니 미니쉬가 왜 좋은 선택인지, 어떤 케이스에 적합한지 등을 더 자주 제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편안하고 진솔한 톤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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