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미소는 만국 공용어…미니쉬는 자신을 위한 투자”

2025.08.19

존 니콜레티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가을 학기 미니쉬 PR 프로젝트 맡아



“아름다운 미소, 세상을 향한 창(Beautiful Smile, Window to the World.).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만국 공용어로 통하는 가치죠. 미니쉬는 소비자 스스로가 완벽한 미소를 갖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애리조나주립대 크롱카이트에이전시에서 만난 존 니콜레티 교수는 올해 가을 학기 미니쉬테크놀로지와 PR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일본을 거쳐 미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미니쉬가 미국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다.

존 니콜레티 교수와 그의 사무실에서 미소를 지으며 앉아 있는 모습, 배경에 여러 개의 모니터와 장비가 있는 모습.
존 니콜레티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5일(현지 시각) 미국 피닉스 연구실에서 미니쉬테크놀로지의 PR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니콜레티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미니쉬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학기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크롱카이트에이전시는 니콜레티 교수가 봉직하고 있는 월터크롱카이트 저널리즘매스커뮤니케이션스쿨 내 홍보대행사다. 철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유명한 크롱카이트 스쿨이 학생들을 취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학내에 설립한 기관이다. 이곳은 철저한 병원식 도제 교육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대학 4학년을 마치고 졸업 전 실제 홍보대행사나 뉴스 편집국과 같은 환경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야 졸업할 수 있다. 이를 지도하는 교수들은 모두 현업에서 10~2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이다.

니콜레티 교수 역시 30년 넘게 PR분야 현업에서 일하다 교육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11년 동안 월트디즈니컴퍼니에서 놀이공원, 디즈니 스튜디오 등의 홍보 담당 임원으로 재직했다. 디즈니랜드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 대변인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애리조나주립대 부임 전에는 에듀테크기업 이스트라이드의 수석 부사장으로 일했다.

니콜레티 교수를 크롱카이트에이전시 사무실에서 만나 미니쉬테크놀로지에 대한 의견과 PR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미니쉬테크놀로지를 어떤 기업으로 정의하는가. 비견할 만한 회사가 있다면.
“마텔의 바비 인형을 생각해 보자. 바비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확장하는 가능성’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가치가 될 것이다.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는 어떤가. 승부에서 이기기 위한 한 병의 음료아닌가.

소비자 스스로가 자신의 최상의 모습(best version)을 위해 하는 투자, 그것이 미니쉬가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가치라 생각한다. 최상의 모습을 위해 우리는 운동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가꾸고, 미니쉬도 한다. 또한 미니쉬는 헬스케어 테크 기업이다. 그러므로 나는 미니쉬를 테크 기업이자 소비자 자신에게 더 나은 비전을 약속하는 기업이라 생각한다.”

-한 학기 동안 PR 프로젝트를 어떻게 꾸려갈 계획인가.
“미국 내 유력 언론의 미디어 리스트 수립, 인플루언서 관계 관리, 언드 미디어(earned media) 전략 수립 등이 있다. 우선 첫 주에는 경쟁사 분석부터 한다. 미국 내 럭셔리 치과 진료 서비스 시장에 대해서 ‘딥 다이브(deep dive, 철저한 분석)’에 들어간다. 적을 알아야 나를 알 수 있는 것 아니겠나. 이후에는 미니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PR 전략을 세워가려고 한다. 구강 스파 같은 고급 서비스라던가 하루만에 만들 수 있는 비니어 첨단 기술 등에 대해서 스터디한다.”

A man standing in front of a wall featuring strategic communication concepts at the Cronkite School of Journalism, Arizona State University.
존 니콜레티 미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5일(현지 시각) 피닉스 캠퍼스에서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기업 홍보에서 CEO 이미지 관리 및 대외 홍보는 중요한 이슈다.
“그런 점에서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유리한 입장이라 생각한다. 강정호 대표는 유명한 치과의사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니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테크 기업을 키워 일본과 미국에서 사업을 키우고 있다. 의술, 글로벌 네트워크, 비니어 분야 혁신, 미래 비전 등 4가지 항목에서 피칭이 되는 CEO라 생각된다. 이 점을 미국 언론에 제안해 보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학생들이 직접 PR프로젝트를 실행하므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다.
“그것이 크롱카이트 에이전시가 이번 애리조나주 템피 지역 샘스클럽 론칭 관련 PR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유다. 전통적인 방법론이 아닌 1824세대에 맞는 접근법을 알려달라는 클라이언트가 우리를 많이 찾는다. 40명의 20대 학생들을 데리고 브레인스토밍만 며칠 동안 했던 기억이 난다. 클라이언트는 경력이 있는 마케터, 홍보담당자의 세대가 아닌 젊은 세대 스스로가 자신에게 어필할 수 있는 PR 포인트를 스스로 찾아가나는 것을 원했고, 우리는 인사이트를 전했다. 최근에 성공리에 지점을 오픈한 것으로 안다.”

존 니콜레티 교수와 미니쉬 테크놀로지 관계자의 협약 체결 사진, 배경에는 애리조나주립대 크롱카이트 에이전시 로고가 보인다.
지난 5월 협약식에서 강정호 미니쉬테크놀로지 대표와 존 니콜레티 애리조나주립대의 기념촬영.

-그 외에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크롱카이트 에이전시에서는 그동안 NBA 농구팀 피닉스 선스, 미 항공우주국(NASA) 등 미국 주요 기관은 물론이고 네덜란드 소재 디지털 테크 기업 등의 P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얻고 싶은게 있다면.
“나는 미니쉬 미국 진출 PR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학생들이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겠다는 야망을 갖게 하고 싶다. 이곳의 학생들은 주로 애리조나주에서만 살았다.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들이 펼치는 혁신이 무엇인지 접하고, 글로벌 기업, 더 나아가 한국 본사에서 헬스케어 PR 전문가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고 싶다. 이번 PR 프로젝트는 우리 학교에도 중요하다. 미니쉬 테크놀로지가 미국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발맞춰, 지속적이고 긴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싶다.”

Writer. 이현택


﹤중앙일보>와 ﹤조선일보>에서 18년간 근무한 전직 신문기자. 지금은 프리랜서 기고가로 활동하며 인생 2막을 구상하고 있다. 언론 외에도 JTBC 방송 홍보마케팅팀과 미국 에델만글로벌어드바이저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미국 국무부 풀브라이트 험프리 펠로우십과 구글 아시아태평양 뉴스룸 리더십 펠로우 등을 거쳤다. 취미 겸 특기는 참고서 집필로, 지금까지 <언론고시 하우 투 패스>, <고급 언론고시 실전연습> 시리즈, <중앙일보-JTBC 입사 공식 가이드북> 등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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