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大선배’ 아버지에게 청춘을 선물하다

2026.01.29

김태훈·김성호 부자 미니쉬

의사를 포함한 두 남성이白衣를 입고 병원 복도에서笑며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원장(왼쪽)과 김성호 미니쉬치과병원 원장의 미니쉬 후 기념 촬영.

아버지보며 의사 꿈 키운 아들
미니쉬로 리버스 에이징 효도
에나멜 보강과 윗니 길이 조정

“노화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사람은 소극적으로 변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더 늙고 건강하지 못하게 만들어요. 미니쉬는 그 마음가짐 자체를 바꾸는 치료입니다.”

베테랑 치과의사 김태훈 원장이 전한 미니쉬 치료 소감이다. 그는 “노화 현상을 숙명으로 여기지 않고 되돌릴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면 삶의 태도가 달라진다”며 치아를 넘어 인생 전반의 ‘리버스 에이징’을 강조했다.

이 특별한 변화를 이끈 이는 아들 김성호 미니쉬치과병원 원장이다. 두 사람은 치과의사 부자(父子) 관계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아버지는 모아치과그룹 창립 멤버로 30여 년간 네트워크 그룹을 이끌다 지난해 미니쉬테크놀로지와 합병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했고 아들은 그보다 앞서 미니쉬 생태계에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김태훈 원장이 아들에게 치료를 맡긴 이유는 명확했다.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의사에게 더 중요한 건 어떤 진료 철학을 세우고 있느냐입니다. 그 부분에서 아들은 단 한 번도 걱정시킨 적이 없었어요.”

그가 아들에게 평생 강조해온 철학은 하나다. ‘사람의 치아’가 아닌 ‘치아를 가진 사람’을 치료하라는 것. “환자가 왜 그동안 치료를 주저했는지 그 마음부터 고민하면 결국 ‘안 아프게, 최소 침습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아들이 구현하고 있는 미니쉬 치료가 바로 제가 평생 추구해온 그 철학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김성호 원장에게도 이번 진료는 각별하다. “어릴 때 아버지를 보며 치과의사를 꿈꿨어요. 운 좋게도 치과의사가 된 지금, 이 일이 제게 잘 맞고 다른 분들에게 행복과 공감을 드리는 게 의미 있다고 느낍니다.”

미니쉬가 삶에 주는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매 순간 책임감을 갖고 진료해왔지만 상대는 30년 차 대선배이자 아버지였다. “후배 의사로서 긴장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특히 평생 ‘안 아픈 진료’를 강조하셨던 분이라, 마취할 때는 정말 시험 보는 학생 같은 기분이었어요. 하하”

치료는 노화로 얇아진 에나멜을 보강하는 게 핵심이었다. 닳고 깨진 부위를 더 깎아내기보다 원래의 두께만큼 보강하고 치아가 마모되면서 웃을 때 잘 보이지 않던 윗니의 길이를 조정해 자연스러운 미소를 만들었다.

“미니쉬를 마지막에 붙이는 순간이 가장 긴장됐습니다. 정밀하게 얇게 제작된 만큼 조금만 잘못 세팅해도 앞의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거든요. 그 순간만큼은 가장 집중해서 진료를 봤습니다.”

진료실 분위기는 덤덤했다. 어쩌면 전형적인 아버지와 아들 사이. 긴 대화 대신 전문 용어가 오갔고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김태훈 원장은 아들에게 100점을 주면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정진해야 합니다. 미니쉬 같은 새로운 기술로 기존 치료법을 진화시키고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합니다. 아들이 그렇게 성장하는 모습이 제게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리고 그런 아들이 직접 해준 미니쉬는 더 큰 선물로 기억될 것 같아요.”

김성호 원장은 “사실 아버지께 변변한 선물도 제대로 한 적 없는데, 이렇게 진료를 통해 젊음과 건강이라는 선물을 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뿌듯합니다”라고 했다.

“건강해진 치아로 맛있게 식사 잘하시고 오래오래 사시면서 같이 치과 얘기도 하고 재밌고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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