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는 이유 대신, 되는 방법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2026.09.18

DX1팀의 ‘일단 시작합니다’

거리를 걷고 있는 다섯 명의 남성들,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있다.
오늘의 컨셉은 홍콩 느와르 느낌. (왼쪽부터)조윤호 팀장, 박재현 대리, 최동호 대리, 강태현 대리, 김도현 대리. 사진=임채민

“전사 업무와 시스템 운영의 문제를 찾아내고,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해결 방식을 만드는 조직입니다.”

DX1팀을 한 문장으로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이다. 문제가 없을 땐 무엇을 하냐 묻자 웃음이 돌아왔다. “문제가 없던 적은 없어요.” 팀이 가장 공들인 것은 클럽미니쉬다. 조윤호 팀장은 “외주사가 두 번 시도했지만 실패해, 팀이 갖춰진 뒤 처음부터 구조를 다시 잡았다”고 했다.

3~4개월 만에 완성했고, 현재는 최동호 대리가 운영을 맡아 VIP·미니쉬앰버서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조 팀장은 흩어진 진료·수납·예약 데이터를 ‘데이터 레이크’로, 비 텍스트 데이터는 ‘콘텐츠 레이크’로 모으는 작업도 한다. “오후 회의 내용을 밤새 고민해 코드를 짜고 새벽 3시에 배포한 날도 있었죠(웃음).”

강태현·김도현 대리는 미니쉬치과병원 사전문진표와 이살리는치과 키오스크를, 박재현 대리는 CRM2를 개발한다. “조금만 수정하면 될 것 같은데요”라는 말이 조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걸, “이게 왜 이러지?”의 답이 수많은 로그 끝에 나온다는 걸 잘 아는 이들이다.

유일한 데이터 분석가인 김수현 대리는 ▲매출 ▲운영 등 미니쉬 생태계의 다양한 데이터를 대시보드로 옮긴다. “IT 산업과 병원은 달라요. 의료는 규제가 세거든요. 그 테두리를 지키면서 성과를 극대화할 방법을 찾는 게 저희 임무예요.”

이 밀도를 지탱하는 힘은 ‘신뢰’다. 모두 90년대생인 이 팀은 서로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막히면 언제든 힘을 보탠다. “그래서, 이거 가능합니까?”라는 질문에 대답은 늘 비슷하다.

“일단 해보죠. 어려운 일은 없어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거죠.”

미니쉬테크놀로지 뉴스룸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