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임상 적용하고 싶어” “믿으세요, 진짜 됩니다”

2026.05.19

제18회 미니쉬코스 성료

의료 교육 세미나에서 실습 중인 참가자들, 치과 장비와 모델이 있는 작업대에서 작업하고 있음.

미국 현지에서 두 번째 미니쉬코스(18회)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첫 미국 코스가 북미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이번에는 저변을 확대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비타 노스 아메리카(VITA North America)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코스는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Continuing Education) 점수가 부여되는 정규 과정이다. 12명의 수료생을 포함하면 누적 수료생은 446명이 됐다.

이번 코스는 보존치의학 분야의 권위자인 루벤 김(Reuben Kim) UCLA 치과대학 학과장이 3일 전 일정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 교수는 미국 명문 치과대학 부학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한미 치의학계의 가교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 치의학은 디지털 기술과 생물학적 접근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최소 침습 보존 치료를 지향하는 미니쉬와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김 교수는 미니쉬 미국의 키 오피니언리더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지나 모라드(치의학 박사) 원장은 “미니쉬는 환자군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놓았다”며 “예전에는 건강한 치아를 깎고 싶지 않아 젊은 환자에게는 비니어를 권하지 않았는데, 보존적인 미니쉬라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컴포짓(레진) 비니어를 주로 했었던 그는 미니쉬 치료를 할 환자 두 명이 있다고 했다. 미니쉬에 대해선 “정말 얇아서 놀랐다. 세팅했을 때 경계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융화됐다”고 평했다.

워싱턴주 에버렛 19th 애비뉴 덴탈의 강윤민 원장은 미니쉬와의 만남을 ‘철학적 일치’라는 말로 풀어냈다. 그는 “진료에서 삭제가 적거나 아예 없는 최소 삭제 방식을 추구해왔다.

미니쉬의 개념이 제 진료 철학과 완벽히 일치한다”며 “미니쉬를 활용한 케이스들을 빨리 진행해보고 싶다”고 했다.

가장 인상적인 반응은 무삭제 비니어 기술 자체에 회의적이었던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의 샘 아유브 원장에게서 나왔다.

아유브 원장은 “전에는 무삭제 비니어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코스를 듣고 나니 더 이상 거짓말이 아니더라”고 했다.

이어 “치아가 회전된 케이스는 6개월에서 1년 동안 교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미니쉬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부탁받은 아유브 원장의 답은 짧고 분명했다. “Believe it. It works”믿으세요, 진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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