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선치과병원장 특강 “디지털 발전해도 수술의 완성은 결국 사람 손”

2025.07.14

무치악 환자에게 17개 임플란트 식립… 양악수술까지

대학병원에서도 포기한 풀마우스 임플란트 사례 소개

A speaker presenting during a dental implant seminar at a hospital, holding a remote and discussing digital technology in dental surgery.
오민석 원장은 “고난도 임플란트 분야는 여전히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3일, 대전 선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민석 원장이 미니쉬치과병원을 찾아 특별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 원장은 임플란트 분야에서 손꼽히는 외과 전문의로, 디지털 기술과 수술 노하우가 결합된 ‘풀마우스 임플란트’ 수술 사례를 소개했다.

오 원장은 30년간 유치용 틀니만 사용해 온 무치악 환자에게 17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양악 수술까지 병행해 ‘진짜로 씹을 수 있는 치아’를 완성한 사례를 소개했다. 대학병원에서도 포기했던 수술을 정밀한 디지털 분석, 3D 내비게이션 가이드, 재료 조합 기술을 통해 성공으로 이끈 과정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 원장은 “좋은 재료 하나보다 적절한 조합과 설계가 성공의 핵심”이라며 “수술의 완성도는 어떤 재료를 쓰느냐보다 어떻게 조합하고 계획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이드 설계와 임시 보철물 제작을 5일 내로 단축해 즉시 수술까지 가능했던 사례도 소개했다. 오 원장은 “디지털 장비가 있어도 수술을 완성하는 건 사람의 손”라며 “100점짜리 수술도 내비게이션을 만나면 150점이 된다”고 했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은 수술의 정밀도와 성공률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오 원장이 전한 시장의 변화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전악 임플란트 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수복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며 “임플란트로 식사를 해봤던 사람은 다시는 틀니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뼈 이식을 해서라도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의사를 찾기 위해 지역을 옮겨서라도 찾아온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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