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차별화된 서비스 이끈 왓이프(What if) 질문법 배워야

‘대한민국 1호 관점 디자이너’이자 베스트셀러 ‘관점을 디자인하라’의 저자인 박용후 대표의 강연이 24일 미니쉬치과병원 13층에서 열렸다.
박 대표는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기업의 홍보와 자문을 통해 성장을 지켜봤고, 이들 브랜드를 국민 앱 반열에 올려놓은 경험을 갖고 있다.
박 대표는 ‘절실함의 힘’을 강조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2009년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을 잃은 뒤 다시 일어서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절실하면 평범한 일상에서 비범한 능력이 생긴다”면서 “넘어지는 게 실패가 아니라 일어서는 것을 포기하는 게 실패다”라고 했다. 끊임없이 시도하는 도전정신, 이른바 ‘또라이 정신(또 트라이 정신)’도 강조했다.
AI 시대 일잘러에게 필요한 역량도 언급했다. 그는 “일의 정의가 ‘직접 실행’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묘사하고, 수정하고, 결정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언어로 명령하고 결과를 만드는 능력이 중요해진 시대”라고 했다.
가장 강조한 것은 질문의 힘이었다. “질문이 생각의 수준을 결정한다”며 “틀린 질문에서는 옳은 답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아마존의 채용 철학인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성장하지 못한다”를 인용하면서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배우는 태도를 주문했다. 사랑의 끝이 ‘질문이 사라진 상태’인 것처럼 본인의 일에서도 질문이 사라지면 개인의 성장은 멈춘다고 경고했다.

혁신의 방법론으로는 ‘왓이프(What if)’ 질문법을 소개했다. “만약 이렇게 바꾸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택시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들이 탄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순한 벤치마킹을 넘어서 “지금은 당연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당연해질 것을 미리 상상해보는 ‘퓨처 마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곧 미니쉬가 1등 브랜드로 도약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이곳에 다니는 걸 자랑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이 제 목표”라며 “여러분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과 미래를 ‘관점 디자인’하고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미니쉬테크놀로지에 대한 정기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