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팔로워 채림처럼 “크리에이터 고민? 해보세요…해봐야 진짜 원하는지를 알게 돼요”

2025.05.16

[미니쉬피플 인터뷰] 크리에이터 채림처럼

채림처럼 크리에이터가 회의 중인 모습, 회색 벽 배경과 테이블에 앉아 있는 장면
크리에이터 채림처럼이 용인의 한 카페에서 미니쉬뉴스룸과 인터뷰하고 있다.

자신을 드러내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돈까지 벌 수 있는 일. 어린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요즘 한 번쯤 꿈꾸는 직업이 있다면 바로 크리에이터다. 그런 의미에서 수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채림처럼(본명 김채림)은 많은 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다.

틱톡 팔로워 58만명, 유튜브 구독자 수 15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6만명를 자랑하는 채림처럼에게 크리에이터로서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물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수익적인 부분까지.

– ‘채림처럼’이라는 채널명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90%의 크리에이터들이 깊이 고민하지 않고 채널명을 짓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이라는 신조를 갖고 있는데 이 덕분에 ‘인생은 채림처럼!’이라는 말이 친구들 사이에 건배사로 자리 잡았죠. 그래서 채널명을 자연스럽게 ‘채림처럼’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틱톡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었나요?
“처음부터 크리에이터를 꿈꿨던 건 아니었어요. 학교 졸업 후 우연히 친구의 틱톡 팔로워가 급증하는 걸 보고 신기해서 시작했죠. 틱톡 초창기에 진입한 덕분에 일주일 만에 4,000명의 팔로워를 얻었고, 1년 만에 50만 팔로워를 돌파했어요.

이후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를 직업으로 삼기로 결정했죠. 틱톡 초기에 소속사를 잘 만난 덕분에 좋은 크리에이터 동료를 만나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크리에이터 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A young woman smiling and making a peace sign while standing beside a large window with a view of a snowy outdoor scene.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채림처럼.

소속사를 잘 만나는 게 중요한가봐요.
“사실 전체 소속사 중에 책임감 있게 일을 하는 소속사는 5% 정도라고 생각해요. 크리에이터와 소속사의 관계가 상업적 또는 기계적이지 않고 콘텐츠 퀄리티나 채널에 대한 열정이 함께 동반되는 곳이어야 성장할 수 있어요.

지금 소속사는 동기부여를 포함해 멘탈관리, 콘텐츠 기획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콘텐츠 기획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1년간 100개 이상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어요. 어떤 친구는 하루에 3개씩 만들기도 해요. 그러다 보면 사람도, 콘텐츠도 고갈될 수밖에 없어요. 소재 고갈은 멘탈을 흔들리게 만들고 내가 원하는 것, 사람들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게 해요.

그럼 기획사가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소재에 있어서도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줘요. 또 중요한 건 광고주 매칭에서도 찔러보는 광고, 단가가 맞지 않는 광고는 잘 커트해주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 위주로 선별해줘요.”

YouTube 채널 '채림처럼'의 소개와 비디오 목록
채림처럼 유튜브 채널. 일상 vlog와 고민상담, 패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소속사가 크리에이터의 일을 덜어주는 셈이네요.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결국 채널을 운영하는 건 제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과 같아요. 촬영, 편집, 홍보, 모니터링까지 모두 제 손을 거쳐야 해요. 하나의 영상을 만들 때 최소 2시간, 길게는 10시간까지 투자하는데, 기획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사실 쉬는 시간이 없어요.

일부러 시간을 정해 온전히 쉬어보려고 했지만 광고 같은 경우 일정하게 들어오는 게 아니잖아요. 우선 순위가 늘 일이 되기 때문에 쉴 생각도 사라져요. 집에서 편집하는 시간이 쉬는 시간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쉼없이 일하는데 수익은 만족할만한 수준인가요?
“크리에이터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 또래 직장인 수준만큼만 벌어도 만족하자라는 생각을 해요. ‘저번달에는 이만큼 벌었는데 이번달은 왜이러지’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엄청나거든요. 멘탈 관리를 잘해야 무너지지 않을 수 있어요.”

A person smiling at the camera while posing with one hand on their chin, wearing a light blue cardigan, in a bright indoor setting with snow visible outside.
채림처럼은 5년째 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했다.

– 직장인 수준만큼 벌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매월 150만원 이상 꾸준히 버는 크리에이터는 거의 없어요. 수익을 낸다 하더라도 1년 이상 유지하기가 힘들죠. 시청자들이 봐주지 않으면 그날로 직업을 잃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무엇보다 ‘꾸준함’을 지키려고 노력해요.

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과 관리가 결국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결정한다고 믿기 때문이에요.어떤 일이든 1만 시간을 투입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하잖아요? 저는 평소 직장인의 9 to 6처럼 매일 몇 시간을 영상 발행에 집중하고 있어요.

발행하지 않는 날에는 외부와 소통하고 콘텐츠 기획에 쏟아붓는 시간을 늘리려고 하죠. J 성향인 저는 평소 10개 이상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계획적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 2025년을 맞아 채림님이 세운 목표는 무엇인가요?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예요. 지금은 정체기에 있지만 꾸준히 성장해 나가려고 해요. 또한, 크리에이터 활동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어요.”

바쁜 와중에도 크리에이터 봉사 커뮤니티 ‘크래용(Crayon)’에서 활동한다고 들었어요.
“봉사는 5년 차예요.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법을 배우고 단체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었어요. 크리에이터로서 영향력을 활용해 ‘선한 영향력’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싶었어요.

크리에이터들이 봉사를 하고, 그 내용을 리그램 하면 하루 노출이 50만 건에서 많게는 100만 건이 돼요. 선한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되면 세상을 조금 빠르게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좋은 일에 쓰는 거네요.  
“많은 사람들이 봉사를 남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봉사를 할수록 스스로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이 커지더라고요. 누군가 봉사의 가치를 모르고 평생을 보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플 정도예요.

봉사를 통해 삶의 가치를 찾고, 나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거든요. 유기견 보호소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봉사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채림처럼 같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일단 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일단 해 봐야 단순히 관심을 받기 위한 건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인지 알 수 있어요. 지금 실력으로 영상을 만들어보고,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도 재미를 느낀다면 하고 싶은 일이니까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크리에이터가 수입이 많은 직업이 아니에요. 크리에이터 활동을 수입을 늘리는 수단으로 활용하려면 본업을 갖고, 그 업을 홍보하는 데 영상 제작 등을 활용해보면 좋겠어요. ‘나만의 방송국’을 작게 짓는다고 생각하면서요.”

A person sitting at a table, smiling while holding a magazine in a cafe with large windows and plants in the background.
채림처럼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일단 해 봐야 단순히 관심을 받기 위한 건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미니 인터뷰) 채림처럼은 미니쉬 치료를 받은 고객이다. 인터뷰를 마치고 미니쉬에 대해 물어봤다.

– 미니쉬 치료 계기는 무엇인가요.
“5년간 교정을 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교정 때문에 먹고 싶은 것 못 먹고, 얼굴살이 볼품없이 빠졌어요. 교정장치와 치아 크기가 맞지 않아 치아에 흉터까지 생겼었죠. 비용도 많이 들고요. 미니쉬를 알았다면 이렇게 오래 고생하지 않았을 거예요.”

– 시술을 받은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미니쉬 시술 후 심미적인 만족도가 매우 컸어요. 하루만에 시술이 끝났고, 치아 삭제도 거의 없어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시술한 지 2년 정도 지났는데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어요. 특히 치아가 가지런해진 이후 웃을 일이 많아졌어요.

저는 태어날 때부터 덧니에 치아가 누런 편이었는데 치아 색이 밝아지고 가지런해지면서 웃는 게 이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아요. 타인을 만날 때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심에는 치아가 있다고 생각해요. 엔터 분야에 일하시거나, 영업직, 서비스직으로 일하신다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시술 아닐까요? 가격은 조금 있지만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

– 자칭 미니쉬 인플루언서라고?
“미니쉬를 직접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주변 크리에이터들에게 미니쉬를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시술 당일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전혀 시리지도 않고 외부 활동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요. 심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미니쉬가 얼마나 좋은 시술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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