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진혜민 원장 “치과를 헬스장처럼…생활 속 관리 공간 만들 것”

2026.01.21

이살리는치과 선릉역점 대표원장 인터뷰

흰색 코트를 입은 여성 의사가 미소를 지으며 벽에 기댄 모습
진혜민 이살리는치과 선릉역점 대표장

10년간 개인 치과를 운영하던 진혜민 원장이 이살리는치과 선릉역점을 열었다. 전환의 계기는 10년 전 자신이 교정해준 환자가 미니쉬 시술 후 보여준 “완벽한 변화”였다.

“치열이 가지런하니 굳이 깎지 마세요”라고 말렸던 환자가 미니쉬 후 너무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진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그때부터 미니쉬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그가 그리는 치과의 미래는 ‘생활형 치과’다. 헬스장에 가듯 일상에서 편하게 들러 관리받는 공간. 이를 위해 체어 2대만 운용하며 상담부터 진료,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원장이 1:1로 직접 책임지는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평생 치아 관리자’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다음은 일문일답.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살리는치과 선릉역점 대표원장 진혜민입니다. 2010년 치과대학 졸업 후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한 치과의사예요. 가톨릭대학교에서 통합치의학 수련을 마쳤고, 교정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며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10년 넘게 개인 치과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이살리는치과의 오픈 멤버로서 “환자 곁에서 진짜 케어를 실천하는 치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치과의사가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좋아 무엇이든 만드는 것을 즐겼어요. 그러다 중학생 시절 치아 교정을 받으며 치과를 자주 접하게 됐는데, 1~2mm의 미세한 차이를 다루는 섬세한 작업 방식이 제 적성과 딱 맞는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때 느꼈던 “이거다!”라는 직관이 저를 치과의사의 길로 이끌었어요.

Q. 이살리는치과를 개원한 이유는요? 

10년 전, 제가 교정을 해드린 환자분이 미니쉬 시술을 고민하시기에 “치열이 가지런하니 굳이 깎지 마시라”며 말린 적이 있어요.

그런데 얼마 후 미니쉬를 하고 나타나신 환자분의 치아가 너무나 예쁘고 자연스러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환자들이 원하는 심미적 기준이 높아졌음을 실감했고, 저 역시 언젠가는 미니쉬를 하겠다고 다짐했죠.

이후 ‘자연치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살리는치과의 철학이 제 진료관과 일치해서 기쁜 마음으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Q. 원장님이 정의하는 ‘미니쉬’란 어떤 치료인가요?

한마디로 ‘그냥 내 치아’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미니쉬는 재료의 물성 자체가 자연 치아와 매우 유사하고, 불필요한 삭제 없이 내 치아를 보존하기 때문입니다.

착용감이나 무게감, 외형적인 자연스러움까지 기존의 무거운 금속 보철물과는 차원이 다른 ‘자연치 재현’에 집중된 치료예요.

Q. 이살리는치과 선릉역점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대형 치과의 공장형 진료 시스템을 지양합니다. 체어를 단 2대만 운용하며 상담부터 문진, 진료, 수납, 예약까지 모든 과정을 원장인 제가 1:1로 직접 전담해요.

환자와 충분히 소통하고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대신 최신 장비와 기기를 적극 도입해 환자의 내원 시간을 줄이면서도 최상의 진료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어요.

의사와 상담 중인 환자를 위한 진료실 이미지
진혜민 원장은 환자들에게 모든 진료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눈을 맞추면서 소통하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다.

 Q. 치과를 무서워하는 분들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저는 진료 시 얼굴에 덮는 포를 쓰지 않습니다. 시야가 가려지면 공포감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대신 환자와 끊임없이 눈을 맞추며 안정감을 드립니다.

또한 “지금 물이 나갑니다”, “시큼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처럼 모든 과정을 미리 설명해 드려요. 상황을 예측할 수 있으면 무서움은 줄어듭니다. 환자의 표정을 살피며 불편함을 즉각 반영하는 것이 저만의 노하우예요.

Q. 치과의사로서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환자의 목소리를 끝까지 듣는 ‘소통가’입니다. 문제가 왜 생겼는지,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환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묻고 설명해요.


환자들로부터 “이해가 쏙쏙 된다”, “설명이 친절해 마음이 놓인다”는 칭찬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며, 이것이 제가 가진 가장 큰 힘이라고 믿습니다.

치과 의사가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환자는 진료 의자에 앉아 있으며, 화면에는 치아 이미지가 보인다.
환자들이 이살리는치과를 일상 속에서 편하게 들러 꾸준히 치아를 관리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진혜민 원장의 바람이다.

Q. ‘생활형 치과’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마치 헬스장에 가듯 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들러 꾸준히 치아를 관리받는 공간이 되는 게 제 바람이에요.

치과는 아프고 무서운 곳이 아니라 평생 치아 건강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살리는치과가 앞으로 동네마다 생겨날 ‘생활형 치과’의 표준이 되길 바랍니다.

Q. 이살리는치과에서 이루고 싶은 최종적인 목표가 있다면요? 

처음 이 모델을 시작할 때는 “과연 가능할까”라는 불안도 있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금의 정교한 시스템을 완성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이살리는치과가 생겨나 “안 아프게 치료하고 평생을 책임져주는 곳”이라는 신뢰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Q16. 마지막으로 환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치과는 아프고 무서운 곳이라는 인식을 깨는 것이 저의 숙제예요. 저를 무서운 의사가 아니라 아는 동생, 언니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안주하지 않고 미니쉬 안에서 계속 배우고 도전하는 의사가 되겠습니다. 이살리는치과에 합류하고 미니쉬를 시작했던 그 용기를 잊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며 여러분의 가장 편안한 주치의가 되어 드릴게요.

이살리는 치과의원 광고 배너로, '뽑지 말고 살리세요'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고, '내 치아 평생 쓰기, 이살리는치과에서 시작하세요.'라는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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